신라대 전경.
신라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신라대(총장 박태학)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2019년 K-Move스쿨 사업’에 4개 교육과정이 선정돼 해외취업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이번에 선정된 교육과정은 미국 취업을 위한 '글로벌 테크니컬 실무 전문가 양성과정 6기' '글로벌 디자인 실무 전문가 양성과정 5기' '글로벌 비즈니스 실무 전문가 양성과정 3기', 일본 취업을 위한 '일본 IT 실무 전문가 양성과정 1기' 등 4개 과정이다. 4개 교육과정 중 미국 취업을 위한 3개 과정은 기존에 운영해 오던 사업을 연속해 운영하는 것이며, 일본 취업을 위한 1개 교육과정은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것이다.

신라대는 이번 K-Move 스쿨 사업과 관련, 국고지원금 5억7000여만원과 교비 대응투자금 1억1700여만원 등 6억8700여만원으로 해외취업을 원하는 학생 65명을 선발해 교육을 실시한다.

신라대는 지난 2007년부터 13년째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해외취업 연수기관으로 해외취업인턴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15년부터 5년째 K-Move 스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과정은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기관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학 측은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해 해외취업 전담기구인 글로벌비즈니스지원센터를 운영하고, 해외상공인단체 등과 협약을 통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 결과, 2004년부터 2018년까지 15년 동안 20여 개 국가에 2000여 명의 해외인턴을 파견했다.

정해용 글로벌비즈니스지원센터장은 “우리 대학은 오랜 기간 동안 다양한 해외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경험을 통해 이번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면서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미국과 일본 외에 다양한 국가를 대상을 한 신규 교육과정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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