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디지털디자인과 재학생들이 최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HCI KOREA 2019’ 학술대회에서 크리에이티브 어워드 부문 대상과 우수상을 받았다.[사진=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 디지털디자인과 재학생들이 최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HCI KOREA 2019’ 학술대회에서 크리에이티브 어워드 부문 대상과 우수상을 받았다.[사진=대구가톨릭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김정우)는 이 대학 디지털디자인과 재학생들이 최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HCI KOREA 2019’ 학술대회에서 크리에이티브 어워드 부문 대상과 우수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디자인과 4학년 김가람‧김한빈‧최교원 씨로 구성된 ‘PLOP’팀은 증강현실을 이용해 식물의 상태를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모바일 플랫폼을 출품해 대상을 받았다. 

이 서비스는 토양수분 측정센서, 조도센서, 온도센서가 장착된 키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식물의 상태를 진단하고, 이를 감정을 담은 캐릭터로 표출해 사용자가 반려식물을 살아있는 생물체처럼 인식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같은 학과 4학년 김재희‧한은규 씨의 ‘Life Card’팀은 AR마커를 이용, 위험 상황 속에서 캐릭터의 행동을 제어하며 진행하는 재난대응 교육용 게임을 개발해 우수상을 받았다. 

HCI KOREA 학술대회는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 기술을 응용해 기술과 아트 디자인의 융합을 통한 창의적 작품을 시상하고 전시한다.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인터랙티브 아트 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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