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프엔비(주), 복지시설 7곳에 양파 건강식품 기부

박승만 대표 “대학 지원에 성장…사회 환원활동 동참”

현대에프엔비(주)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7곳에 자사 건강제품인 ‘양파진’을 기부했다.
현대에프엔비(주)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7곳에 자사 건강제품인 ‘양파진’을 기부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 창업보육센터가 창업기업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알짜기업으로 성장한 업체는 기부활동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협력하는 모범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동강대 창업보육(BI)센터 입주업체인 현대에프엔비(주)는 최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7곳에 자사 건강제품인 ‘양파진’을 전달했다.

현대에프엔비(주) 박승만 대표는 “창업 초기에 동강대 BI센터에서 다양한 지원을 받았고 계획보다 빠르게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 지역 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대학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 기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업체는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데 만족하지 않고 자신들이 받은 도움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뜻에서 ‘사회적 기업’으로 등록하고 기부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특히 업체가 기부한 ‘양파진’은 중장년층을 공략한 양파 농축액 건강 제품으로 동강대학교 조남철 호텔조리영양학부 교수와 함께 연구 개발해 지난해 말 출시했다.

지난 2013년 창업한 현대에프엔비(주)는 그동안 티백형 야채수, 고구마말랭이, 수제 과일청, 분말형 식초 '슬림앤초(Slim&Cho)' 등 계절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친환경 먹거리 개발에 매진해왔다.

현대에프엔비(주)는 생존경쟁이 가장 치열한 친환경 먹거리 시장에서 후발주자로 시작했지만 기술 및 마케팅 등 동강대학교 BI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알짜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민숙 총장은 “동강대학교 BI센터의 도움을 받은 업체가 학교와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뛰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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