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안전체험.
외국인 유학생 안전체험.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전북과학대학교(총장 황인창) 국제교육원 외국인 유학생들이 8일 임실군에 위치한 전북 119안전체험관에서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비한 훈련을 체험했다.

이날 외국인 유학생들과 대학 국가재난안전관리 관계자 등 100여 명은 재난종합 및 위기탈출 체험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119안전체험은 전북과학대학교에서 재학생이라면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안전 교육이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각종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상황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실시됐다.

베트남 유학생 찐티쟝린은 “학교 기숙사에서 단체생활을 하면서 안전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한국에서는 안전에 관한 활동이 생활에 깊이 담겨 있어서 스스로도 재난이나 생활안전에 관심을 갖게 됐다“ 고 말했다.

김일중 국제교육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119안전체험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는 한편으로 한국의 유학 생활에 빠른 정착과 안정적인 학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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