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후 지음 《최승후 쌤의 면접 전략집》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전국진학지도협의회 정책국장이자 대학별고사 연구팀장인 최승후 대화고 교사가 《최승후 쌤의 면접 전략집》을 발간했다. 

400 페이지에 달하는 이 책자는 면접 전 준비할 사항부터 실제 상황 연습까지 면접에 대한 모든 것을 총 망라한 기본서다. 

저자는 자기 생각을 적으면 글이 되고, 발화하면 말이 된다며 자소서와 면접은 함께 준비하고 연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자소서를 쓰면서 면접을 고민해야 하고, 면접 연습을 하면서 자소서 내용을 고민해야 한다. 이런 이유로 자소서 책 《자기소개서 전략집, 자기야》를 출간 후 곧바로 후속편인 면접 책 집필을 준비했다며 집필 배경을 설명했다. 

저자는 변변한 면접 기본서가 없는 것이 안타까웠다고 전하며 ‘술이부작(述而不作)’의 자세로 면접 이론과 내용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서류 기반 면접 △말하기 기법(이론) △제시문 기반 면접 △상황 기반 면접 등 네 개의 파트와 부록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면접 전 준비 사항부터 삼가야할 표현, 비언어적 표현, 자주 나오는 핵심 질문들까지 꼼꼼히 다뤘다. 말하기 기법은 ‘동기-과정-결과’ 기법 ‘주장-근거-사례’ 기법 등 말하기 기법에 대한 전략을 소개했다. 세 번째 파트는 서울대ㆍ연세대ㆍ고려대ㆍ카이스트 제시문을 소개했으며, 상황 기반 면접은 교대와 의대, 포스텍과 관련한 내용을 담았다. 

최 교수는 “동료 교사와 학생들이 면접 공부하는 데 꼭 필요한 한 바가지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가/2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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