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용 총장(왼쪽)이 서현석 사무총장과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했다.
전성용 총장(왼쪽)이 서현석 사무총장과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11일 양주 메트로폴캠퍼스에서 (사)김운용스포츠위원회(위원장 김혜원. 이하 위원회)와 가족기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전성용 총장과 위원회 서현석 사무총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서에서 양 기관은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산학합동연구과 교육과정 공동 프로그램 개발 △교육·실습 시설 상호 이용 △교육 프로그램 공동 활용 △경동대 학생의 인턴십 및 취업기회 제공 등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전성용 총장은 “태권도 세계화를 이룬 고 김운용 전 WT 창설 총재 및 IOC 부위원장의 스포츠 정신을 이어가는 김운용스포츠위원회와 협업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태권도 세계화와 관련산업 진흥에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현석 사무총장은 “태권도시범단 해외공연 등 경동대의 꾸준한 태권도 세계화 활동에 감사한다”며 "인턴십 운영과 취업우선권 부여로 학생들의 학업 의욕을 자극하여 좋은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동대는 6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의 K-Move School(해외취업연수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돼 다음달부터 '미국 공립학교 방과후 프로그램 태권도 교사 취업 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 연수생들은 맞춤형 교육을 받은 후 해외에 취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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