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교육 현장 인구교육

배재대가 지난해에 이어 보건복지부의 ‘학교 인구교육 추진지원사업’에 선정됐다. 8일 개최된 워크숍에서 김정현 학교인구교육사업단장이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배재대가 지난해에 이어 보건복지부의 ‘학교 인구교육 추진지원사업’에 선정됐다. 8일 개최된 워크숍에서 김정현 학교인구교육사업단장이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가 보건복지부의 ‘학교 인구교육 추진지원사업’에 재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3억2000만원을 지원받아 초‧중‧고등교육 현장에서 인구교육을 진행한다.

배재대 학교인구교육사업단(단장 김정현)은 학교 현장에서 인구 현상 인식 제고 교육을 진행한다. 인구교육은 결혼‧출산‧가족생활에 대한 합리적 가치관 형성 및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한다.

학교인구교육사업단은 지난해 서울‧부산‧경남‧충북 등에서 연구학교 6개교, 선도학교 10개교가 참여하는 학교인구교육을 진행했다. 이 경험을 토대로 올해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인구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연구‧선도학교 16개교 학생‧교원‧학부모 대상 교육과 대학 내 인구교육 강좌를 개설해 초‧중‧고등교육을 아우르는 인구교육이 추진된다.

사업에는 대학 강좌 개발 책임을 맡고 있는 송진숙 배재대 교수를 비롯해 △정순화 고려대 교수 △서주현 상명대 교수 △최새운 한국교원대 교수 △황성원 건양대 교수 △유난숙 전남대 교수 △장미영 광주대 교수 △심준영 전주대 교수 등 8개 대학 책임교수‧연구원이 참여한다.

김정현 학교인구교육사업단장은 “안구교육은 일선 교육현장에서 출발해 지역사회 연계로 이어져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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