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청회, 토론회 등 공동 주관… 의원 연구역량 강화 사업 추진

인하대와 인천시의회가 인천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하대와 인천시의회가 인천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12일 인천시의회 의장 접견실에서 ‘인하대-인천시의회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하대와 인천시의회는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먼저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 내 다양한 분야 연구자들이 자문 협력에 나선다.

연구자들이 개별적으로 자문 활동을 했던 것과 달리 협약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헤 전문성 확보는 물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발과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지역 현안을 주제로 하는 공청회와 토론회도 함께 주관하고 참여하기로 했다. 의원들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과 의정활동에 필요한 연구 활동도 지원하며 상호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은 수시로 협의하기로 했다.

이용범 인천시의회의장은 “300만 인천 시민이 모두 행복하고 더불어 사는 인천이 되도록 인천시의회와 인하대가 함께 노력하는 전기가 마련됐다”며 “우리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해서 인천시의회와 인하대의 강점이 잘 융합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조명우 총장은 “인천시 현안 해결을 위한 방안 마련에 시의회와 함께 힘쓰고 주요 정책을 결정, 실행하는 데 활발히 참여하겠다”며 “이번 협약으로 지역 발전을 선도하며 지역중심대학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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