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스템공학과 학사과정 신설

한국교통대가 철도시스템공학과 학사과정 신설을 위해 서울교통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월 철도시스템공학과 계약학과의 편입생 18명을 대상으로 첫 수업이 진행됐다.
한국교통대가 철도시스템공학과 학사과정 신설을 위해 서울교통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월 철도시스템공학과 계약학과의 편입생 18명을 대상으로 첫 수업이 진행됐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 철도대학이 최근 서울교통공사와 철도시스템공학과 학사과정 신설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5월 철도시스템공학과는 계약학과 운영에 대한 구두 협의를 하고 올 3월 편입생 18명을 대상으로 의왕캠퍼스에서 첫 수업을 시작했다.

철도시스템공학과는 서울교통공사 서울도시철도 1~9호선의 기술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창의적 설계 능력과 스마트한 판별력으로 철도공학의 기초 역학과 분야별 전공역량을 강화해 국내 철도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가를 양성한다.

학과장 김철수 교수는 “철도 시스템에 대한 공학적인 요소를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최근 경량 전철 신기술 등을 포함한 철도 시스템의 연계성을 도시철도 운영 관리에 반영하여 철도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학생대표 한성철씨는 “뒤늦게 시작했지만 학업에 대한 열정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다”며 “이 분야의 기초분야와 응용분야의 전문 실무능력을 배워 철도분야의 최고가 되고자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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