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경찰대학과 충무교육원이 함께 철원지역 DMZ일대를 방문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군사경찰대학과 충무교육원이 함께 철원지역 DMZ일대를 방문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 군사경찰대학이 충무교육원(원장 김정식)과 13일 철원지역 DMZ일대를 함께 탐방하는 행사를 가졌다.

남북분단의 현실을 이해하고 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탐방행사에는 양 기관 교직원 및 직원 30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철원지역의 제2땅굴, 평화전망대, 월정역, 백마고지역, 노동당사를 차례로 방문해 한반도 분단 현실과 미래 통일의 땅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사경찰대학은 지난해 충무교육원과 충남통일교육센터와 함께 통일 및 인성교육 상호협력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철원 방문 행사도 충남통일교육센터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김정식 충무교육원장은 “우리나라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남아있다는 사실이 매우 안타깝다. 하루빨리 통일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세영 군사경찰대학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탐방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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