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윤성이 총장과 신명규 학생이 기부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국대 제공]
(왼쪽부터)윤성이 총장과 신명규 학생이 기부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국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는 12일 재학생들로 구성된 ‘동국108리더스’ 12기(회장 신명규) 학생들이 윤성이 총장에게 후배들을 위해 써 달라며 ‘108리더스기금’ 240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학생들은 후배들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자신들이 받은 글로벌 역량 강화 장학금 중 일부를 기부하기로 한 것. ‘동국108리더스’의 이 같은 나눔은 2013년 6기부터 시작된 전통으로, 올해 7회째를 맞는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108리더스기금’은 총 2억2000여 만원에 달한다.

윤 총장은 “여러분의 소중한 뜻을 모아 후배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동국108리더스는 학교 대표 단체로서 108리더스 교육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사회에 진출해서도 리더로서 큰 힘을 가질 것이다. 앞으로도 108리더스와 학생들이 동국대 대표 리더그룹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동국108리더스’는 리더십 및 각종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동국대의 대표적인 학생 역량개발 단체로 한 기수에 108명의 학생들이 활동한다. 이들은 리더십 교육 및 국내외 사회봉사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전달식에는 ‘동국108리더스’ 12기 회장 신명규, 부회장 이희수, 이연우, 이희선 학생 등이 참석했으며, 윤 총장을 비롯해 대외부총장 종호스님,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김용현 학생처장, 심태은 교수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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