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동아리 Fair.
한림대 동아리 Fair.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새 학기를 맞아 대학 동아리들이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

한림대학교(총장 김중수)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간 2019년 1학기 동아리 신입생 모집 행사인 '동아리 Fai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학본부 앞 잔디밭을 따라 설치된 홍보부스에는 중앙동아리 소속 학생들이 신규 부원 모집을 위해 홍보 활동을 펼쳤다. 캠퍼스의 글로벌화가 확산됨에 따라 올해 동아리 페어는 여러 동아리들이 외국인학생(교환학생, 학위과정학생)들을 동아리에 리쿠르트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이번 행사는 동아리연합회 주관으로 공연·학술 분과의 35개 중앙동아리와 축제준비위원회, ROTC, 홍보대사 등 특성 있는 교내 다양한 학생단체가 참가해 활기를 띄었다. 이번 페어에 참여한 생태학술동아리인 핌프는 2017년, 2018년 연속 우수 동아리 학술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강원도 연합동아리로서 신입회원을 모집해 더욱 더 활발할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행사가 진행되는 매 요일 오후 6시부터는 동아리 공연이 진행됐다. 12일에는 밴드 동아리인 엑스레이와 코다 공연을 시작으로 13일에는 춤바람, 두레박, 힙합PD, 일심무애가, 마지막 날에는 한림극회가 중강당에서 연극 공연을 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림대 동아리연합 회장 박진홍씨(소프트웨어융합대학 3년)는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 행사는 동아리 소개와 더불어 개강 초 신입생들과 재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문자 안내와 동아리별 외국어 소개자료 등을 준비해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한림대는 학생들의 활기찬 캠퍼스라이프 환경조성을 위해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고 있으며 매년 동아리Fair와 우수동아리선발대회 실시로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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