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흥호 총장(가운데)이 제10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2월까지다.
정흥호 총장(가운데)이 제10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2월까지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가 14일 교내 채플에서 정흥호 제10대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정흥호 총장은 취임 인사에서 “아세아연합신학대가 살아야 한국 교회와 선교가 살아난다. 우리 대학은 특정 교단에 속하지 않은 국제적이고 복음적이며 교회연합적인 대학이기에 한국교회와 세계선교에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학령인구 감소, 교육부 평가 등 대학을 둘러싼 외부환경이 급속도로 변화돼 위기를 맞고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변화와 혁신으로 세계 복음화에 대한 학교 정체성을 정립, 세계를 섬기며 시대와 소통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장은 서경대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ACTS영어과정 M.Div., 미국 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를 거쳐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에서 Th.M.(조직신학), Ph.D. in Intercultural Studies 학위를 취득했다. 1997년부터 아세아연합신학대에서 선교학을 가르쳐왔다. 임기는 2023년 2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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