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자매대학인 일본 도야마국제대학과 학술 및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대구한의대와 도야마국제대학은 2017년 학생 및 교수의 교류 지원과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대한 공동운영 등 상호 발전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는 글로벌 융합 캡스톤디자인 캠프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대구한의대에서 문화교류를 행사를 진행했다.
타카하시 테츠로 도야마국제대학 교수 외 학생 7명으로 구성된 일본 문화교류방문단은 대구한의대 한학촌에서 한복 및 다도체험, 향주머니 만들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또 대한국문화와 일본문화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학술교류도 진행했으며, 우리나라 전통악기 사물놀이도 체험했다.
권보영 대외교류부처장은 “일본 학생들이 전공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 대학 학생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야마국제대학은 1990년에 설립된 대학으로 히가시쿠로마키 캠퍼스와 쿠레하 캠퍼스에 약 750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조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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