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이 김영섭 총장(오른쪽)에게 미얀마 유학생 학비 지원을 위한 발전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수협은행이 김영섭 총장(오른쪽)에게 미얀마 유학생 학비 지원을 위한 발전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는 수협은행이 15일 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권재철 수협은행 수석부행장과 김성수 부산지역금융본부장 등은 부경대 대학본부 총장실을 찾아 미얀마 유학생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2000만원을 김영섭 총장에게 전달했다.

수협은행의 이번 발전기금 기부는 수산자원이 풍부한 미얀마의 수산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부경대는 이 발전기금을 미얀마에서 유학 온 학생들의 학업 및 생활 지원 장학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현재 부경대에는 70여 명의 미얀마 유학생이 학부, 대학원 등에 재학 중이다.

한편 수협은행은 2011년 부경대와 산학협력 및 주거래은행 협약을 체결하고 50억원의 발전기금 출연을 약정하는 등 수산 해양 분야 우수 인재 양성과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해마다 부경대에 발전기금을 기부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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