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TLO 참여학생 교육 모습.
청년 TLO 참여학생 교육 모습.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동의대학교(총장 공순진) 산학협력단(단장 이임건)은 13일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발표한 ‘청년TLO(Technology Licensing Office, 대학기술이전조직) 육성사업’에 단계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에 선정됐다. 평가 결과 동의대는 1차년도 사업비 9억700여만원보다 증액된 10억4200만원을 올해(2차년도) 사업비로 지급받게 된다.

이 사업으로 동의대는 내년까지 매년 이공계 미취업 졸업생 80명(학사 75명, 석․박사 5명)씩을 선발해 최대 6개월 동안 취업과 창업, 기술이전 역량을 강화시킨다. 또한 동의대가 보유한 기술 및 특허 또는 청년TLO 사업 참여 연구원의 기술을 기반으로 기술이전 및 지식재산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기업 대상 보유 기술 마케팅과 사업화 등을 진행한다.

동의대는 올해 배정인원 80명 중 청년TLO 55명을 선발하여 6일 발대식을 가졌으며 오는 6월에 2차 모집을 통해 추가로 2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청년TLO 육성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기술의 민간 이전 및 창업을 활성화하고, 기업의 혁신 역량을 증대시키기 위한 청년기술이전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전국에서 67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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