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구획 분양…3월 18일까지 농생대로 신청

캠퍼스 텃밭 시농식.
캠퍼스 텃밭 시농식.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지역과의 소통과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도입·운영하고 있는 캠퍼스 텃밭이 올해에도 시민과 구성원 등에 분양된다.

전북대는 지난해까지 농생대 인근 부지에 100여 구획의 텃밭을 분양해 대학과 지역민이 어우러질 수 있는 시농식과 가을걷이 행사, 수확 품평회, 각종 체험교육 등을 열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호응도를 반영해 올해도 1430㎡ 면적에 모두 103 구획의 캠퍼스 텃밭을 마련, 지역민과 구성원들에게 분양키로 했다. 분양되는 텃밭 규모는 1구역 당 약 13㎡씩이며, 사용료는 3만8000원이다.

분양 신청은 3월 18일까지 신청서를 전북대 홈페이지(www.jbnu.ac.kr) 교내공지에서 내려 받아 이메일(agriculture123@jbnu.ac.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은 추첨으로 이뤄지며, 최종 선정은 3월 22일 오전 11시 전북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다.

분양이 완료되면 4월 4일 오후 2시 최종 선정자 및 텃밭 위치 안내가 이뤄지고, 4월 27일 캠퍼스 텃밭에서 오리엔테이션 및 시농식 행사를 갖고 1년 동안 텃밭 가꾸기를 시작한다.

전북대는 시농식 당일 모종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을 비롯해 개인푯말과 텃밭 가꾸기 가이드 자료, 기초 농사법 교육, 현장기술지도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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