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유일 양성기관 선정

경일대가 지난해 재해구조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선정된 후 15일 첫 교육을 실시했다.
경일대가 지난해 재해구조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선정된 후 15일 첫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가 지난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해구호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선정된 후 15일 대학 내 BLS-TS 센터에서 2019년도 첫 교육을 실시했다.

경일대는 지난해 응급구조학과, 소방방재학과, 심리치료학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영남권에서 유일하게 행안부의 재해구호전문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관련 학과 교수 8명과 현직 소방관 2명으로 ‘재해구호전문인력양성센터’를 설치하고 기본과정, 전문가 과정, 보수교육과정 등 3개 과정을 개설했다.

이날 교육에는 재해구호 업무 일선에 종사하는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재해구호 관련기관의 임원으로 구성된 2019년도 1기 교육생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8시간 동안 △재난심리 △재난관리론 △기본응급처치 이론 및 실습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등을 교육받았다.

재해구호전문인력양성센터장 김영화 응급구조학과 교수는 “재난구호 이재민 발생 시 현장지원에 필요한 기본적인 재해구호 역량을 갖춘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