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다라 지역인문학센터가 14일 인문학술 교양강좌 '온다라 교양 플라자'를 시작했다. 첫날은 편용유 일본언어문화학과 교수가 참석해 '일본 전통 무대극, 가부키 A to Z'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온다라 지역인문학센터가 14일 인문학술 교양강좌 '온다라 교양 플라자'를 시작했다. 첫날은 편용우 일본언어문화학과 교수가 참석해 '일본 전통 무대극, 가부키 A to Z'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 온다라 지역인문학센터(센터장 백진우)가 14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인문학술 교양강좌 ‘온다라 교양 플라자’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지역주민이 문학・역사・철학・영화 등 인문학의 다양한 분야에서 기초 지식을 쌓고 교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최명희 문학관과 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14일 진행된 첫 강좌에서는 편용우 일본언어문화학과 교수가 ‘일본 전통 무대극, 가부키 A to Z’라는 주제로 가부키의 유래와 내용, 무대장치의 특성, 분장 등을 강연했다. 또 가부키를 최신 트렌드에 맞게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재생산하고 있는 사례들도 살펴봤다.

한 수강생은 “해외 문화와 사상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돼 흥미로웠고 남은 강의들도 기대된다”며 “지역주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강화를 위해 이런 강좌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해주는 전주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온다라 지역인문학센터장 백진우 교수는 “지역민에게 다가가고 함께하는 인문학센터를 만들기 위해 쉽고 유익한 강좌를 꾸준히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민이 쉽고 친숙하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다라 교양 플라자’ 강의 일정 및 기타 프로그램과 관련된 문의는 전주대 HK+지역인문학센터(063-220-3201~3, ondara@jj.ac.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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