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의회학과 신입생들이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중앙대 의회학과 신입생들이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한국대학신문 박대호 기자] ‘국내 최초’ 의정전문인력 양성 학과인 중앙대학교 의회학과가 ‘첫 발’을 뗐다. 

중앙대는 최근 의회학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의회학과 재학생 대부분은 현직 지방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학과 대표는 17대 국회의원과 부평구청장을 지낸 홍미영 박사과정 대학원생이 맡았다.

의회학과 설립 취지는 ‘의정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있다. 국민의 대표기관인 의회가 법치에 기반을 둔 민주적 대의기구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학문적 토대를 굳건히 함으로써 시대 변화를 선도하는 우수한 실무역량도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중앙대 관계자는 “중앙대 의회학과가 뛰어난 정치 역량을 갖춘 정치인과 전문직 공무원, 의회학 전문 인력 등을 배출하는 대표적 교육 연구기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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