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운 단장
정대운 단장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는 환경공학과 대학원이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폐자원에너지화 특성화대학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창원대는 2022년까지 3년간 총 16억2000만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창원대는 경남 최초로 이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고급 전문인력 양성 및 애로기술 해결을 통해 침체된 동남권 유기성 폐자원에너지화 산업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대운 특성화대학원사업단장은 “경상남도는 유기성폐기물 발생량이 수도권을 제외하면 전국 3위인 반면 기술력과 전문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창원대는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지역 우수인재를 양성·보급하는 등 지역기업과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함으로써 산-학의 지속적인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창원대는 사업 주관기관으로서 창원시 등 4곳의 지역협력기관과 고등기술연구원 등 4곳의 참여기관, 이엠코리아, 경남에너지 등 14곳의 참여기업과 유기적 연계를 통해 사업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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