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 발생 시 비상벨 폴의 비상버튼을 누르면 라이트가 깜빡거리고 싸이렌이 작동해 도움이 필요한 위치와 신호를 알려준다.
위험 발생 시 비상벨 폴의 비상버튼을 누르면 라이트가 깜빡거리고 싸이렌이 작동해 도움이 필요한 위치와 신호를 알려준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전주비전대학교는 폭력과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안전 캠퍼스 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전주비전대학교는 이미 오래전 캠퍼스 안전을 위해 설치한 CCTV는 물론 비상벨 설치 및 통합경비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했다.

캠퍼스 내 취약지역 신변보호용 외곽비상벨 설치를 통해 상황실에서 신호를 수신, 긴급출동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실내 여자화장실 전체에 안전벨을 설치하고 실외에는 비상벨 폴(POLE)을 설치했다. 설치된 폴에는 360°회전형 스피드 돔 카메라와 점등 램프가 설치돼 있다.

현재 전주비전대학교 캠퍼스에는 안전을 위한 비상벨이 총 56개가 설치돼 있으며 캠퍼스 구석구석 어디든지 손쉽게 위험을 알릴 수 있는 비상벨은 대학 경비상황실과 연결돼 연중무휴 모니터링 된다. 위험 발생 시 비상버튼을 누르면 라이트가 깜빡거리고 싸이렌이 작동해 도움이 필요한 위치와 신호를 알려준다.

경비상황실과 음성 통화가 가능하며 영상 확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이상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늦은 시간까지 대학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귀가할 경우, 비상벨을 이용해 동행을 요청 할 수도 있다. 365일, 24시간 출동 보안 서비스를 통해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대학 측은 "스스로의 안전을 위해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우선적으로 피해야 하지만 특별한 상황에서 이러한 서비스를 활용하면 더 안전하고 행복한 대학 생활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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