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지식정보화 시대, 수업공개 뒤따라야 교육혁신 가능하다
[시론] 지식정보화 시대, 수업공개 뒤따라야 교육혁신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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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우 본지 논설위원
신한대 바이오생태보건대학 교수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아날로그 세상에서 디지털혁명 시대로 접어들면서 세상의 변화는 초가속화 스피드로 전환되고 있다. 초가속화는 양질전환의 패러다임으로 속도가 계속 빨라지면서 어느 순간 전혀 다른 세상으로 확 바뀌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초가속화의 패러다임은 미래세상의 변화를 예측하기 매우 어렵게 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으로 교육환경 또한 글로벌화와 정보화에 따른 급속한 지식정보화 패러다임의 대변화를 요구받고 있지만 그 기대에 크게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식정보화 시대는 산업화 시대의 교육 패러다임으로는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다는 인식의 사회적 합의는 어느 정도 공감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앞으로 우리의 미래사회가 어떻게 변화할 것이며, 이에 따라 교육은 어떻게 바뀔 것이며, 또 교육이 어떻게 변화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시급한 상황이다.

지식정보화 사회에서는 고등교육의 중요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지식경제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과정 방향으로의 대전환을 들 수 있다. 왜냐하면, 지식정보화 사회에서는 습득해야 할 지식과 정보의 양은 폭증하고, 기존 지식과 정보의 생명주기는 계속 짧아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식정보화 사회에서는 교육수준의 상승에 맞는 시대적 교육수준의 동행이 절실하지만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교육의 현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건 교실에서의 지식채널이 다가오는 미래교육이 아닌 과거교육에 아직 정체돼 있기 때문으로 필자 또한 이 부분에 대해 자유스럽지 못하다.

스마트 시대로 100년 전과 지금을 비교해볼 때 우리 주변에서 변화되지 않는 것이 없을 정도로 세상은 크게 달라지고 있다. 그러나 학교만큼은 100년 전이나 지금이나 가장 한결같은 모습으로 변화주체의 후자로 속도가 더디다. 교실 안에서 교과서를 토대로 교사의 주입식 강의에 손을 들고 질문하는 지금의 교실모습은 100년 전과 큰 차이가 없다.

미래는 대학의 캠퍼스는 유물이 돼 생존하지 못할 것이라는 이야기들이 이제 점차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시대의 변화에 선두그룹이어야 할 교육분야가 19세기 교실에서 20세기 교사들이 21세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지만 아날로그 세상의 20세기 교수들이지만 디지털 세상의 주역인 21세기 학생들에게 미래교육의 지식 채널로 가르친다면 그나마 다행일 것이다.

그 대안으로 모든 수업 공개가 변화의 시대적 교육 패러다임이라고 할 수 있다. 첫째, 닫힌 교실이 아닌 열린 교실에서의 교수자는 미래교육의 지식 전도사로 변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맥락으로 필자는 2011년 1학기부터 대부분의 수업을 영상 녹화로 (cafe.naver.com/dtplayground)즉시 공개하고 있다.

2011년 3월, 1주 차 첫 수업을 영상으로 녹화해 모니터링을 하는 순간 교수자로서 낯뜨거움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 첫 공개 영상은 수업 품질 향상의 계기가 돼 필자의 삶에 많은 부분을 변화시켜 주었다. 주입식 교육의 불통수업 전문가로 서있는 필자의 모습을 뒤로하고 변신의 기회로 터닝을 시켜준 것이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이 계기가 스마트 교수법 전문가로 서게 해준 원동력이 됐다.

둘째, 무크(MOOC)를 중심으로 글로벌 온라인 강의가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최근 유튜브 영상 플랫폼이 교육의 위기로 다가와 있다. 초등학생부터 시니어까지 자신의 콘텐츠를 실시간 업로드해 공유하고 있는 상황에 정작 교수자들의 교육 콘텐츠는 미미하다. 이제 세상은 소셜 미디어 세상으로 자신의 콘텐츠로 브랜딩을 할 수 있는 소셜 시대다. 검색이 영상으로 소셜 세상의 언어로 다가와 있다.

이처럼 관심분야를 배우거나 단순히 광고를 보고 있는 것 같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곳에서는 찾을 수 없는 영상을 시청하기 위해 유튜브에 접속한다. 다시 말해 유튜브는 없는 정보가 없을 정도로 지식보고의 영상 플랫폼인 것이다. 이외로 유튜브는 다양한 교육용 콘텐츠를 포함한 지구상에서 가장 인기 있는 리소스 웹사이트다. 이러한 맥락으로 필자는 유튜브 플랫폼(goo.gl/SXEgD1)에 2011년부터 교육관련 콘텐츠를 8000개 이상 업로드해 현재, 120만의 조회수로 교육의 패러다임을 공유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국가경쟁력의 요체는 고등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이 핵심역량으로 고등교육의 중요성이 더욱더 확장될 것이다. 우리 대학들이 글로벌 차원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육의 콘텐츠를 소셜 미디어 세상에 공유하는 것이 자신의 생존을 바탕으로 대학의 생존과도 연결되는 시대적 책무다.

교육혁신을 위한 총론은 공통분모로 인식되는 상황으로 이젠 각론으로 파괴적 실행이 뒷받침돼야 한다. 교수자의 3대 의무인 교육과 연구와 봉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교육 앞에 연구와 봉사가 설 수 없다. 그 교육이 다소 힘들 수 있지만 자신의 수업 공개를 모니터링 관점에서 개선해 보면 점차 수업의 혁신가로 터닝할 것으로 자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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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2019-03-24 19:54:54
수업준비를 교수자와 학생이 같이 준비해야 하겠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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