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V내 산기대 제2 캠퍼스 전경
MTV내 산기대 제2 캠퍼스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안현호)는 2019년 산업단지 스마트공장 전문인력양성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27억5000만원을 투자해 12월 31일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이 필요한 주요 업종을 대상으로, 지역·산업을 반영해 대표 공정 스마트랩을 구축하고 선도 교육을 위한 거점형 대학기반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경기산학융합본부와 ㈜유진하이텍, ㈜대성화스너 등 20개의 참여기업과 지멘스 등 70여 개의 협력기업이 사업에 함께한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 특화업종 대상 실증형 스마트랩 1개소 △R&D형 스마트랩 2개소(생산공정기술, 핵심요소기술) △4대 직무, 5대 기술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단지 특화 인력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산업기술대는 학생 위주의 비재직자 교육을 전담하고 참여 기관인 경기산학융합본부는 협력 기관 재직자를 대상으로 400여 명의 스마트공장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배유석 한국산업기술대 사업 총괄 교수는 “이번 사업으로 반월시화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운영시스템에 기반 구축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반월시화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재교육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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