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교 입학관련처장협의회 정기총회 및 세미나
[한국대학신문 박대호 기자] 박태훈 국민대 입학처장이 전국입학처장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전국대학교 입학관련처장협의회’는 20일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서울·경인지역 입학처장협의회장인 박태훈 처장을 제14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임기는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1년이다.
박 신임회장은 “입학처장 직을 몇 년간 수행한 것 정도를 제외하면 여타 처장들에 비해 특별히 나을 바가 없다고 생각한다. 많은 도움과 의견을 주기 바란다. 대학들의 의견을 잘 모으고 전달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전국입학처장협의회는 20일 정기총회에 이어 22일까지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수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 송근현 교육부 대입정책과장, 김현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지원실장 등의 특강도 마련됐다.
전대 회장으로 이번 총회와 세미나 등 행사 전반을 주관한 이문영 원광대 입학관리처장은 “지난해는 다사다난한 해였다. 올해는 예고된 바와 같이 대입정원보다 현저히 적은 신입생들이 들어온다. 많은 대학이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 대학들이 상생을 모색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대교협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퇴임사를 남겼다.
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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