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보드 두 배로 즐기려면

패션과 기능, 꼼꼼히 따져보자

갑자기 찾아온 초겨울 추위로 가장 분주한 곳은 역시 하얀 눈이 펼쳐진 스키장이다. 강원도를 비롯한 대부분의 중부지방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나는 기상청의 예보를 두고 눈만들기에 여념이 없다는 스키장의 개장 소식은 스키&보더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11월 개장을 시작으로 12월 본격적으로 활동할 스키&스노보드 인구는 불경기속에서도 예년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패션업계에서는 기능성과 패션 두 가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스키&보드복을 출시하고 있다. 이중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쌈지스포츠’의 걸리쉬하고 귀여운 보드&스키복은 세밀한 기능성을 강화시켜 올 겨울 스키, 스노보더들의 회고의 트렌드가 될 전망이다. ＞＞더욱 강화된 기능성 눈 위의 익스트림 스포츠, 스키 & 보드를 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보드웨어의 보온성, 방수성, 통기성, 운동성 등 기능적인 측면을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쌤’과 ‘쌈지스포츠’에서 출시된 이번 보드웨어는 10,000mb의 고밀도 압축소재를 이용한 신소재 다운 패딩으로 방수력과 보온성을 높이는 동시에 착용감이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보딩시 온 몸에서 올라오는 열기를 식혀주기 위해 상·하의 지퍼 디테일을 부착하여 통기성을 최대한 높였다. 스노보드웨어일 경우에는 스키보다 움직임의 폭이 크기 때문에 원래 치수보다 2~3인치 정도 크게 입는 것이 스타일이나 기능면에서 훨씬 유리하며, 눈과 자주 접촉하게 되는 하의는 방수성을 꼼꼼히 따져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설원 위의 패션리더 연출 법 - 화려한 스키 & 보드 웨어 ■ 쌤···레트로빈티지 스키 &보드 웨어

독특한 컨셉으로 런칭한 후 꾸준히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쌤’에서는 패션트렌드인 빈티지를 보드복에도 접목시켜 일상에서는 평상복으로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컬러면에서도 그린과 블랙, 핑크와 그레이 등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는 모노톤에 컬러풀한 칼라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여성은 허리벨트가 부착된 짧은 숏쟈켓과 오버롤 팬츠로 더욱 여성스러움을 강조. 멋스러운 보드웨어 스타일을 제안한다. 특히 공군스타일에서 착안된 밀리터리 보드복은 허리벨트로 이어지는 가방을 부착해 기능성과 스타일을 최대한 살려내었으며, 남녀 커플룩으로 제안하여 커플보더들의 인기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보드복 출시 기념으로 구매고객에게 헬맷브랜드의 대명사 HJC의 고급 보드헬맷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 쌈지.S···스노잉 뷰티 스키&보드복

로맨틱 캐주얼 브랜드‘쌈지스포츠’의 스키 & 보드복은 하얀 설원 위에서 더욱 눈부시게 돋보이는 칼라에 포인트를 두었다. 메인 컬러인 핫핑크에 매치된 실버, 화이트등의 포인트 칼라는 광택소재인 스파크사를 이용하여 로맨틱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핫핑크 등의 강한 칼라가 부담스럽다면 아이보리에 브라운 등의 기본칼라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신소재 다운 패딩에 퍼를 부착하여 보온성을 높이고 핸드폰이나 MP3를 소지할 때 필요한 포켓을 심플하게 디자인하여 기능과 패션을 적절히 조화시켰다. 또한 스키, 보드복 사은 이벤트를 위해 특수 제작된 Safe wear(안전보호대)는 소프트한 소재를 이용하여 자칫 뚱뚱하게 보일 수 있는 보호대의 단점을 완벽하게 커버하여 스키 & 보드 마니아가 아니더라도 즐거움을 100배 즐길 수 있도록 고려한 세심함이 엿보인다. ＞＞스타일의 완성 액세서리 코디법 스키나 보드는 장시간 눈 위에서 즐기는 스포츠이므로 장갑, 고글, 모자 등 액세서리의 보온과 통풍 등 기능성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스노보드를 탈 경우 장갑은 직접 눈과 마찰하게 되는 빈도가 높아 방수와 보온이 잘 되는지 꼼꼼히 체크해봐야 한다.

예전에는 보온과 방수를 위해 두꺼운 장갑을 많이 착용했으나 손가락이 무뎌져 바인딩을 조이고 풀기가 어려운 단점이 있어 최근 얇고 보온성이 높으면서도 패셔너블하게 디자인된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쌤에서 출시된 벙어리 스타일의 보드 장갑과 쌈지스포츠의 컬러풀한 장갑은 기능성을 최대로 만족시키면서 감각있는 스노우웨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디자인 점이 돋보인다.

태양광과 눈에 비친 설광의 자외선을 막아주고 적정한 시야를 확보해 주기 위한 고글도 필수 아이템이다. 고속 주행시 눈의 보호등 여러가지 역할을 담당할 뿐만 아니라 모자 위에 얹어 액세서리로 연출할 수 있다.

방한을 위해 머리에 착용하는 털모자나 헬맷 등은 보딩시에 쉽게 벗겨지지 않도록 타이트 한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쌤과 쌈지스포츠에서 출시되고 있는 털모자는 귀를 덮을 수 있는 귀마개 스타일로 디자인되어 방한의 기능성은 물론 귀엽고 발랄하게 착용할 수 있다. 초보자를 위한 헬맷은 기존의 인라인 헬맷을 착용해도 큰 무리는 없지만, 보드 전용으로 나오는 헬맷이 무게가 가벼우면서 강도가 강해 기능적인 면에서 차이가 난다. 또한 인라인용 헬맷에는 고글밴드걸이가 없어 고글이 쉽게 벗겨진다는 단점을 유의 할 것. 보딩시에 필수품은 아니지만, 컬러풀한 머플러로 남다른 스타일의 패션리더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