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Y회원 학생들이 헌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RCY회원 학생들이 헌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는 20일 교내 간호과학관 앞 주차장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올해 첫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 보건실에서 대한적십자사 대전ㆍ세종ㆍ충남혈액원과 연계해 마련한 행사로, 지역 병원들의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는 대학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교내 RCY(청소년적십자)동아리 단원들이 교정 곳곳에서 헌혈 홍보 캠페인을 벌이고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도 병행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강 시간을 이용해 헌혈 봉사에 참여하고자 찾아온 학생들로 헌혈버스에 긴 줄이 이어졌다.

지난해 7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혈액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헌혈자의 날 기념 유공 표창을 수상한 바 있는 신성대학교는 올해에도 상반기에만 세 번의 헌혈 행사를 유치해 학생들이 생명 나눔과 봉사정신 함양을 이룰 수 있는 인성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RCY동아리 회장 이수현(간호학과 2학년) 학생은 “헌혈을 하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이 이웃을 살리는 생명줄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의미있는 대학 행사에 기여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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