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교육 모습.
영재교육 모습.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성치남) 과학영재교육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전국 27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대상 2018년 연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미래를 이끌어 갈 과학기술 핵심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매년 전국의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을 대상으로 사업 계획과 운영 현황, 내실도 등을 점검·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계획 수립과 학생 선발 및 관리, 프로그램 운영, 기관 운영, 성과 확산 등 5개 부문 9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했으며 1차 서면 평가와 2차 평가위원회 평가를 종합해 비율에 따라 S(10%), A(20%), B(40%), C(20%), D(10%) 총 5등급으로 평가했다.

순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수학과 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전남지역의 초·중학생을 선발해 첨단 연구시설과 우수한 교수진을 활용한 창의적인 과학영재교육을 시행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아 S등급에 선정됐다.

전영국 과학영재교육원장은 “이처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우수한 교수진의 끊임없는 연구와 가르침에 대한 열정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은 2019학년도에도 심화과정 137명, 사사기초과정 63명, 사사과정 29명 등 총 229명의 교육생을 선발했으며 향후 1년간 실험·실습 중심의 다양한 수학·과학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창의적인 지역 과학인재 발굴과 양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운영사업은 과학 영재들의 잠재성을 발굴‧계발해 과학기술분야의 핵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복권기금과 순천대학교, 순천시의 지원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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