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석 울산과학대학교 총장(왼쪽 두 번째) 등 4자 협약 체결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허정석 울산과학대학교 총장(왼쪽 두 번째) 등 4자 협약 체결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는 21일 동부캠퍼스 행정본관에서 부산경영자총협회와 일본 아시아퓨처, 글로벌 휴먼링크와 함께 재학생의 일본 취업을 위한 4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기관들은 △교육과 연구·기술 정보 교류 △재학생 인턴 실습 활동, 실무 체험 학습 지원 △재외 한국 기업의 취업정보 제공 △해외 취업처 알선, 관리 협력 등을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정석 총장과 박주완 부산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 마츠키요 잇페이 일본 아시아퓨처 회장, 임승관 글로벌휴먼링크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앞서 울산과학대학교는 재학생이 일본에 취업할 때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작업을 마쳤다.

아시아퓨처는 일본의 신문사가 대주주로 있는 업체로, 해당 신문을 통해 한국 인재 알선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울산과학대학교 재학생에 대한 현지 공신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휴먼링크는 일본 아까몽까이일본어학교 부산사무소가 일본취업 업무를 담당하기 위해 설립한 국외직업소개 전문기업이다. 일본 내 한국인재가 필요한 회사와 직종을 파악해 대규모 인원을 일본 현지에 취업시킨다는 구상이다.

허정석 총장은 “일본 현지 기업에서 재학생들이 제대로 활약하고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4개 기관이 더욱 긴밀하게 협의하고 논의할 것”이라며 “한일 양국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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