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아대 취업지원실이 개최한 ‘동아리더스클럽(Dong-A Leaders Club) 16-1기 취업캠프’에서 모의면접과 강의, 아이스브레이킹 등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동아대 취업지원실이 개최한 ‘동아리더스클럽(Dong-A Leaders Club) 16-1기 취업캠프’에서 모의면접과 강의, 아이스브레이킹 등이 펼쳐지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는 사회로 진출한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매달 일정금액을 기부하는 ‘후배사랑 취업교육기금’ 누적 모금액이 최근 4억 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배들이 후배들의 취업교육을 위해 매월 1만~2만원씩 정기 기부하는 동아대 ‘후배사랑 취업교육기금’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시작, 지난해 3월께 3억 원을 돌파한 이후 빠른 속도로 누적 모금액이 늘어가고 있다.

취업교육기금을 활용한 동아대의 각종 사업은 취업지원 시스템의 모범으로 손꼽히고 있다. 동아대는 이 기금을 토대로 각종 취업교육과 취업캠프, 취업동아리 운영, 스터디룸 환경 개선 사업 등을 적극 펼치는 한편, 4억원 돌파를 계기로 선배들이 후배들을 이끌어주는 ‘순환식 취업교육’을 더 강화키로 했다.

동아대 취업지원실은 앞으로 3년 내 3000명의 졸업생 선배들이 후배 교육 및 기금모금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Alumni 3000’ 교육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기업재직선배 온라인 취업 멘토링 시스템 ‘DA-ITDA(다잇다)’를 새로 개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내고 있다.

또 현재 전국 최대 규모로 운영하고 있는 취업동아리 인원을 앞으로 3년 이내에 4학년 졸업생 30% 이상이 참여하는 ‘취업동아리 4-30’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 혜택을 받고 졸업한 선배들의 취업교육기금 참여를 더욱 독려할 예정이다.

이인용 취업지원실 팀장은 “취업교육기금 4억원 돌파는 후배 사랑이 남다른 동문들의 애정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Alumni 3000’ 프로젝트와 ‘취업동아리 4-30’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자를 대폭 늘려 향후 5년 이내에 취업교육기금 규모를 10억원으로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