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경제정책 논의 및 발전 방향 모색

학술교류 세미나 참가자들이 강남대 본관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학술교류 세미나 참가자들이 강남대 본관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21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경제정책 학술 및 정보 교류를 위한 ‘강남대학교-일본 츄오대학교 학술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교류 세미나는 강남대가 교류를 맺고 있는 일본 츄오대와 세미나를 통해 실질적인 학술교류의 기회를 갖고 한•일 경제정책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남대 전병찬 부총장을 비롯해 강현우 기획처장, 박노식 교무처장, 서병학 경제세무학과 교수, 일본 츄오대 토리이 노부요시 경제학과 교수, 타키자와 린, 타카하시 미키, 차타니 스케, 모리 마사키, 쵸오 슈쿠분, 키타자와 쇼오고, 하야시 유사, 우메야마 모에코, 사노 토모카 등 학계, 재학생 등 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학술교류 세미나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경제정책과 관련해 양교 교수 및 학생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강남대에서는 서병학 교수가 한ㆍ중ㆍ일 경제 현황에 대해 발표했으며 일본 츄오대에서는 토리이 노부요시 경제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일본의 도시와 지방간의 격차, 비정규직 고용, 일본 교육 격차 등에 대해 발표했다.

개별 및 팀 발표 이후에는 세미나 참석자들의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활발한 의견 교환을 이어갔다.

전병찬 부총장은 “이번 학술교류 세미나가 양교의 학술교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양교의 발전은 물론 양국의 상호 교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국의 우수 경제 전문가 양성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병학 교수는 "양교는 2011년부터 경제분야 학술교류 세미나를 이어오며 양국의 실제 정책에 도움이 되는 많은 아이디어를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양교의 오래된 관계성을 유지하고 양국의 경제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펼쳐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