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교훈석.
호서대 교훈석.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2019학년도부터 ‘미래인재개발센터’를 개설해 국가 및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의 발굴 및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인재개발센터는 미래 인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일 천안캠퍼스에서 국가고시교육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 21명에게 합격증과 격려 장학금을 수여했다.

미래인재개발센터는 매학기 수월성 평가를 통해 선발된 학생에게 수준별 최적화된 목표를 설정하고 생활지도까지 실시하는 등 미래 인재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선발 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 지급과 생활관비, 별도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기숙사 및 전용 학습공간 무료제공, 합격자 멘토링 등의 특전까지 제공한다.

특히, 신입생 지원자 가운데 고교성적이 뛰어난 우수신입생은 시험 없이 면접을 통해 선발하고, 토익 위주의 프로그램도 별도 운영되는 등 세심한 학생관리가 특징적이다.

이번 미래인재 선발에는 1학년 지원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신입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신입생 중에는 고등학교 때부터 입반을 목표로 호서대를 지원한 학생도 있었다.

이번에 선발된 조민국 학생(경영학부 4학년)은 “학교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지원 덕분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으며, 특히 회계사와 세무사 자격을 보유한 교수님께서 직접 지도해주시니 더 큰 도움이 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미래인재개발센터장을 맡고 있는 조정현 교수는 “미래인재개발센터는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학습 지원 및 장학혜택으로 인재 발굴 및 지원에 힘쓸 것이며 올해는 우선적으로 공인회계사, 세무사, 고위경찰행정직 출신 교수단을 구성해 많은 국가고시 합격자가 배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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