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학생들이 ‘2019 인하 전공안내 가이드북’과 ‘인하랑 진로진학워크북’을 들고 있다.
인하대 학생들이 ‘2019 인하 전공안내 가이드북’과 ‘인하랑 진로진학워크북’을 들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최근 ‘My Brand Inha’를 내걸고 발간한 ‘인하랑 진로‧진학 워크북’과 전공안내서인 ‘인하 꿈 설계 가이드북’이 중‧고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인하대가 발간한 워크북과 전공안내서는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전국 1556개 학교에 2940여 부가 배포됐다. 특히 인천 학익여고 등 지역 몇몇 학교에서는 공동 열람용 외에도 전교생 모두가 한 권 씩 가지고 다닐 수 있도록 하는 등 관심이 뜨겁다.

이 책자는 형식적인 학과, 직업 소개에 그치지 않고 마치 대학 선배가 알려주는 이야기처럼 생생한 정보들이 담겨 있어 중‧고교생들이 대학 전공, 직업 선택 등 미래를 설계하는 데 중요한 참고서가 되고 있다.

진로진학 워크북은 자신의 미래 계획을 학생들이 직접 워크북에 기록하면서 현재를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먼저 성격과 흥미유형에 따라 현재 나를 살펴보는 ‘나의 길 찾기’ 장으로 시작해 나의 가치관과 흥미에 맞는 직업을 고민하는 ‘일과 직업의 세계’, 내 꿈 선언문을 작성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진로를 설계하는 ‘생애 및 진로 설계’ 장으로 이어진다.

여기에 의사결정 유형을 살피고 합리적이고 성공적인 진로 활동을 돕는 ‘합리적 진로의사결정’ 장과 대학입학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방법, 평가 요소를 대학 선배들과 입학사정관들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학생부종합전형과 진로정보 탐색’ 장으로 마무리 된다.

이와 함께 알아두면 활용하기 좋은 인터넷 사이트와 중요한 동영상 URL도 수록했다.

전공안내 가이드북은 8개 학부‧대학, 57개 학과 별 입학전형 소개를 시작으로 각 전공 분야에 대해 다양한 콘텐츠로 소개하고 있다.

교수진의 학위, 전공, 활동 분야 소개와 졸업 뒤 진로 분야, 학과 추진 특성화 사업, 주요 성과, 동문 소개, 입학 팁 등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학과 정보가 가득 채워져 있다.

김현정 입학처장은 “인하대와 성장하고 있는 많은 학생들에게 인하대가 곧 자신의 브랜드가 되고 있다”며 “학교가 마련한 이 가이드북은 중‧고교생들에게 자신이 잘하는 것을 찾아 그것을 이루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대학에 진학하고 공부해 나가는 전 과정을 같이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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