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완 아주자동차대학 총장(가운데)이 조기동 유콘시스템(주) 전무와 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박병완 아주자동차대학 총장(가운데)이 조기동 유콘시스템(주) 전무와 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아주자동차대학(총장 박병완)이 드론 전문업체 유콘시스템(주)(대표 송재근)과 20일 드론 등 무인항공기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고용창출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주자동차대학은 국내 유일의 자동차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한 이후에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 외에 스마트 모빌리티, 무인운송수단 등 미래 운송수단의 기술개발과 교육에 대학의 역량을 모으고 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유콘시스템(주)은 국내 최초로 개발 배치된 군단급 군용 무인항공기 개발자들이 모여 2001년에 창업한 이후에 무인항공기 장비의 국산화를 선도해온 무인항공기 분야의 강소기업이다. 최신 고급기술을 적용해야 하는 군용 무인 항공기 분야에서 최고 기술력을 자랑하는 유콘시스템은 2004년에 국내 최초로 아랍에미리트(UAE) 공군에 무인항공기 지상통제장비 수출, 2013년 자체 개발 생산한 육군 정찰용 무인항공기에 대한 공급계약 체결, 그리고 최근에는 미국 측량회사에 공간 정보용 드론을 수출하는 등 첨단 기술이 필요한 군용 무인항공기 외에도 민간 산업용 드론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드론기술 선도기업이다.

박병완 총장은 이날 “무인항공기 분야에 최고 기술을 보유한 유콘시스템과 자동차 특성화대학에서 더 나아가 스마트 운송기 분야에서도 선도대학이 되고자하는 우리 대학이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자동차 기술개발과 교육에 선도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오늘 협약을 시작으로 미래 자동차 개발과 관련교육에서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기동 유콘시스템(주) 전무는 “결국 드론 시장은 자동차와 항공기가 결합한 하늘을 나는 자동차로 가게 될 것이다. 이미 1인승 드론 개발을 위한 세부기술을 보유한 우리 회사와 아주자동차대학이 손을 맞잡고 교직원과 학생 등 인적, 물적 자원의 융합과 교류를 적극 추진해 나간다면 드론과 무인 항공기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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