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 및 공동 봉사활동 등 실질적인 상생방안 모색

25일 ‘대학-지역 상생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25일 ‘대학-지역 상생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밭대학교(최병욱 총장)가 25일 교내 대학본부에서 ‘대학-지역 상생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역 국립대학으로서 축적된 지식과 인재풀을 기반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상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의체는 교직원·학생·지역주민이 각각 3명씩 참여, 총 9명으로 구성됐다.

통상 기관장을 중심으로 지역 유지 등이 참여해 구성되는 여타 상생협의체와 달리 학생과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학생대표와 지역의 통장 등 실무자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학생 대표로 학회연합회장과 동아리연합회장, 주민 대표로 계산동과 덕명동 통장 및 상가 번영회장, 교직원 대표로 학생과장과 도서관·평생교육원 팀장이 참석해 대학과 지역의 공감대 형성 및 지속가능한 상생방안 마련을 위해 토론을 펼쳤다.

위원장을 맡은 가부현 학생과장은 “그간 우리 대학은 국립대학으로서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다”며 “이번 상생협의체 발대식을 계기로 인근 수통골 하천 환경정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재능기부 등 지역민과 우리 대학 학생들이 함께하는 즐거운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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