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생 90명, 화이트해커가 되기 위한 8개월간의 대장정 시작

제6기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입학식 사진
제6기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입학식에서 신입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는 23일 5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2019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제6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김형종 정보보호영재교육원장, 정보보호학과 교수진 및 KERIS, (주)라온시큐어 관계자 등이 참석해 미래 화이트해커가 될 중등교육과정 45명, 고등교육과정 45명의 제6기 신입생들을 축하했다.

서울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지원하는 영재교육원으로서 서울‧인천‧경기‧강원‧제주 지역에 거주하는 중‧고생을 대상으로 ‘주니어 화이트 해커’를 양성한다. 2014년 1기를 시작으로 작년 5기까지 서울여자대학교의 바롬인성교육과 정보보호 전문교육을 결합해 윤리의식을 갖춘 주니어 화이트 해커를 총 438명 배출했다.

이번 2019학년도 제6기 모집과정에서는 90명 모집에 360명의 지원자가 몰려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각 교육과정에는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소속 교수들이 직접 참여하며, 보안 현장실무능력 강화를 위해 (주)안랩, (주)라온시큐어 등 정보보호 전문기업 실무자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교육비는 전액 정부에서 지원하며, 4월 6일부터 11월 16일까지 총 8개월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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