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 스포토피아관 세미나실에서 재학생 200여 명이 해외어학연수 및 해외취업설명회를 듣고 있다.
경인여자대학교 스포토피아관 세미나실에서 재학생 200여 명이 해외어학연수 및 해외취업설명회를 듣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류화선)는 27일 호주, 일본, 대만, 베트남 등 해외취업 설명회에 재학생 4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는 심각한 국내 청년실업난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설명회는 재학생들의 해외취업과 글로벌역량강화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영미 글로벌커리어센터장은 글로벌커리어센터에서 주관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과 해외취업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 양성의 꿈을 실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센터장은 교환학생, 해외어학연수, 직무연수 등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해외취업 프로그램과 긴밀하게 연계한 해외취업특별반의 로드맵을 제시하며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해외취업의 길을 안내했다.

일본 나리타공항 및 간사이공항 정규직 취업, 말레이시아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회사의 정규직 취업, 필리핀 카지노 힐튼 호텔의 정규직 취업 등 해외취업 우수 사례 소개도 학생들에게 해외진출에 대한 강한 동기부여를 유발했다. 이외에도 호주 워킹홀리데이 취업 경험 후 호주 간호학과 진학이나 외항사 취업 사례 역시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의 길을 제시했다.

경인여대는 Global 555(유학생 500명 유치, 해외연수·해외봉사 500명 파견, 해외취업 50명 달성)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글로벌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글로벌커리어센터는 글로벌역량강화를 위해 이번 설명회에 이어 해외취업 주력학과인 글로벌비즈니스과, 항공관광과, 호텔&카지노과, 국제무역과, 비서행정과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나라별 맞춤형 설명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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