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상 총장, 中 청도과기대와 요동대 방문 협약 체결

유지수 총장이 마연상 청도과기대 총장과 협약을 체결했다.
유지수 총장(왼쪽)이 마연상 청도과기대 총장과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유지상 광운대 총장이 26일부터 중국 청도과기대(青岛科技大学)와 요동대(辽东学院)를 방문하고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유 총장은 26일 청도과기대에서 마연상 총장 겸 당위서기와 김정현 미디어대학 교수, 장대의 국제교류합작처 장대의 부처장, 남희 국제교류합작처 과장 등을 만나 1+3 편입학 프로그램 등 해외유학 프로그램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중국 청도과기대(青岛科技大学)는 2014년 광운대와 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후 2017년부터 교환학생을 파견해오고 있으며, 2019년 1월부터 1+3 편입학 프로그램과 관련한 운영 협약을 논의해왔다.

청도과기대(青岛科技大学) 마연상 총장은 “8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광운대는 ICT 분야에 특화된 대학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나가고 있는 대학”이라며 “이번 유지상 총장의 청도과기대 방문을 통해 양교의 발전을 위한 실무 협력에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 총장은 27일 요동대를 방문해 이문수 총장, 진계범 부총장, 제지민 정보대학장, 전금희 한조대학장, 이영군 국제교류합작처장 등을 만나 작년 8월에 협의한 ICT 융합전공 3+1 복수학위제 운영에 관한 내용을 논의하고 전자정보통신공학전공 본과교육 프로그램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문수 총장은 “한류의 영향으로 많은 학생들이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대한민국 전자정보통신을 선도해 온 광운대와의 폭넓은 교류를 통해 양교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유지상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내부적으로는 교육개혁을 강화하고 대외적으로는 국제교류를 강화해 국제경쟁력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광운대는 앞으로도 해외 유수 대학들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국제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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