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호 총장(가운데 오른쪽)과 유동준 청장이 입주기업 관계자의 의견을 듣고 있다.
송승호 총장(가운데 오른쪽)과 유동준 청장이 입주기업 관계자의 의견을 듣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송승호) 창업지원단 창업보육센터는 28일 교내 NCS컨퍼런스룸에서 창업보육센터 22개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입주업체 대표와 임직원, 대학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해 창업보육센터 현황 보고, 입주기업 애로사항 청취, 지적재산권 관련 지원사업 안내, 건강검진 지원 안내 등이 진행됐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1998년부터 대학내 부지 3,460㎡에 3개 동, 25개의 보육실을 건립해 전기・전자와 바이오 분야를 중점 보육하고 있으며, 55개의 졸업 기업을 배출했다.

지난해에는 22개 기업이 입주해 92명이 근무하며, 연간 148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기록했다. 7개 업체에서 11건의 특허 등록 및 출원한 지적재산권을 갖고 있으며, 지난해 8월에는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졸업생이 ‘로보로보’라는 기업을 창업해 센터의 도움을 받고 있다.

특히, 이날 유동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수행하고 있으며, 기업이 필요한 새로운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해 경영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라며 중소기업 경영지원에 남다른 의지를 표시했다.

박상석 창업지원단장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업과 입주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제공해 성공적인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모든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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