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을 요구한 한 기부자가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평생 모은 1억원의 재산을 대학발전기금으로 기부해 화제다. 학교측은 익명의 기부자가 지난 8일 대리인을 통해 평생 모은 1억원의 재산을 현금으로 전액 기부했다고 밝혔다. 현재 기부자는 부산지역 사찰에 거주하는 비구니 스님으로만 알려졌으며, 이 돈을 불교정신을 실현하는 동국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 동국대는 이 기부금을 1백주년기념관으로 건립될 경주캠퍼스 본관건립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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