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간 100억원 지원 … 세계 첫 표토분야 관리 시스템 구축 시도

양재의 교수.
양재의 교수.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양재의 농업생명과학대학 환경융합학부 교수 연구팀이 3월 26일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이 주관하는 ‘2019년 표토보전관리 기술개발사업(공공활용)’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재의 교수가 총괄연구책임자를 맡아, ‘한국형 표토생태계 통합관리 Web-GIS(지리정보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2023년 12월까지 약 10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연구팀은 오는 5월중 ‘표토환경전략연구단’ 발족식을 개최하고 △표토환경 통합관리 및 표토환경 변화 추적 예측기술 개발 △빅데이터 기반 표토환경 변화 예측기술 개발 △기후변화에 따른 표토환경 변화 예측기술 개발 △영상자료 및 해석모형 기반의 표토환경 변화 예측기술 개발 등의 연구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양 교수는 “이번 연구사업은 표토분야에서 국가단위 차원의 가치평가, 생태계 모형 개발 및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세계 최초의 시도”라며 “토양의 지속적 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해 표토 생태계 보전과 이를 위협하는 요인들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통합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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