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우 울산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이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남우 울산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이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는 3월 29일 서부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고용노동부 고숙련 일학습병행제(P-Tech) 사업 ‘2019년 신규 학습기업 대상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허정석 총장과 이남우 산학협력단장, 정일한 P-Tech사업단장 등이 참석했으며 성심테크 등 23개 학습기업에서 고숙련일학습병행자 26명이 참석했다. 또 서석명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 부장과 신동윤 과장이, 정회식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책임연구원, 울산공업고 도제부 담당자 9명이 자리했다.

P-Tech 사업은 고교 단계부터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기업에 취업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졸업생들이 기업의 핵심인력으로 정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일(직장)과 학습(대학)의 병행을 지원하는 새로운 경력개발 사업이다. 과정을 수료하면 전문학사학위와 아울러 NCS기반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학위기간은 2년이며 교육방법은 학기 동안 기업현장에서 ‘직장 내 기업현장 훈련(OJT)’를 주당 9~12시간 실시하고, 울산과학대학교에서 ‘직장 외 훈련(Off-JT)’를 주당 7~10시간 진행해 학점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울산과학대학교는 지난해 9월 P-Tech 사업에 선정됐다. 기존 학과인 안전및산업경영공학과를 모체로 생산기계공학과를 신설했으며, 직무관련 이론과 기술을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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