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수험생들의 대입 준비도 다시 바빠질 것이다. 대학마다 전형이 다양한 만큼 수험생들은 최대한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은 무엇인지 복잡해질 것이다. 특히 대입은 끝이 아니라 사회로 진출하기 위한 첫 시작인 만큼 자신의 강점을 살린 진로와 전공은 무엇으로 선택해야 할지도 수험생들의 큰 관심사다. 이에 본지는 각 대학에서 입시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입학처장들을 만나 대학과 학과의 특징, 대입 정보 등을 소개하고자 한다. 수험생 모두가 대입뿐 아니라 진로와 적성에 대한 전문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편집자주>

민상기 우송정보대학 입학처장
민상기 우송정보대학 입학처장

- 우송정보대학의 인재상과 교육목표는 각각 무엇인지요.
“우리 우송정보대학의 인재상은 크게 ‘한국대표 명장’을 양성하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인재상을 세 가지로 저희는 표현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 명장’입니다. 이는 4차 산업 혁명, 직업의 세분화 등 시장 변화에 적극적이고 유연한 대처를 통해 변화를 기회로 인식하는 전문 인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글로벌화로 세계시장에서 경쟁가능한 ‘세계 명장’이며, 마지막으로는 전문 직업인으로서 지역산업을 대표하는 ‘산업 명장’을 주요 인재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대학의 교육목표는 ‘세계 수준의 전문 직업인’ 양성이라 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기본소양교육 △창의력교육 △실용교육 △국제화교육 △정보화교육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 서류심사나 실기 등 절차는 어떻게 진행됩니까.
“우리 대학은 글로벌실용예술학부에서 실용음악전공과 실용댄스전공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실용음악전공은 보컬과 작곡, 기악으로 선발하고 있습니다. 보컬은 1분 30초 이내에 가요와 팝, 재즈, 뮤지컬 작품 가운데 1곡을 진행합니다. 작곡은 멜로디가 있는 창작곡 또는 사운드디자인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기악은 기타와 베이스기타, 피아노, 드럼 악기만 응시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실용댄스전공의 경우 개인 창작작품의 팝핀과 락킹, 힙합, 하우스, 비보이, 어반댄스 등의 장르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 눈여겨볼 만한 전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요.
“글로벌학과들의 특별전형 대학자체 기준 ‘어학우수자’라는 전형이 있습니다. 글로벌학과들은 교육과정을 원어민(외국어) 수업으로 진행하며, 해외취업과 해외인턴십을 준비하는 학과입니다. 어학능력을 요구하는 학과이므로 어학능력이 우수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전형입니다.”

- 주목해야 할 학과나 전공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글로벌 관련 학과라 할 수 있겠습니다. 글로벌학과의 가장 큰 특징은 전공교수 대부분이 외국인이며, 이들은 해외 호텔이나 외식분야에서 최고 실무경력을 가진 분들입니다. 글로벌제과제빵과의 파비앵 르투흐노(Fabien Letourneau) 교수는 유럽 최고의 제과제빵학교인 INBP를 졸업하고 20년 이상 업계에 종사했습니다. 트로이 아이드밀러(Troy Eidemiller) 교수는 리츠칼튼 호텔의 식음료분야 총지배인 출신으로 글로벌호텔외식과에서 와인실무와 칵테일제조 등의 수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 일본외식조리학부의 신이치 미토마(Shinichi Mitoma) 교수는 일본 ANA호텔의 제과장 등의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수한 교수진과 함께 글로벌학과는 외국 유력 기관들과 제휴해 이들의 교육프로그램을 그대로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국내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고 있는 점이 큰 특징입니다.”

일본외식조리학부
일본외식조리학부

- 글로벌학과를 다니려면 외국어를 잘해야만 입학할 수 있나.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외국어로 수업한다고 해서 영어나 일본어를 잘하는 학생들만 입학한다는 것은 오해입니다. 글로벌학과는 전문대학에 입학할 정도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2년 동안 외국어 학습에 특별히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외국어로 하는 전공수업뿐 아니라 토익이나 일본어 자격증 과정을 수업 및 비교과로 풍부하게 개설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회화나 면접대비 영어도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 외국어 공부만 따로 해 실력향상이 빠르지 않으나, 이들 학과는 수업을 영어로, 외국인이 하므로 외국인과 소통하는 데 전혀 두려움이 없고 실력도 빨리 느는 것이 사실입니다.”

- 마지막으로 우송정보대학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우송정보대학은 모든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교육환경과 국내외 우수기관과의 연계 특성화 교육을 바탕으로 한국대표명장을 양성하는 지역 명문대학입니다. 취업성공을 위한 산학맞춤형 교육, 실용학문 기반의 창업 특성화 프로그램, 해외취업과 해외인턴십 글로벌 프로그램 등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키운 결과 고용노동부 및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국가공인 기술훈련기관’과 ‘이공계 전문가 기술개발 서포터즈 사업’ 주관기관으로 연이어 선정됐습니다. 지난해 4월에는 고용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모한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 사업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6년간 최대 120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도 교육부로부터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으로 선정돼, 약 17억원을 지원받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교육부에서 발표한 ‘자율개선대학’으로도 선정돼, 재정지원 수혜 및 지역 속의 명문대학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님들께 꼭 들려주고 싶은 말은 한국대표명장을 양성하는 우송정보대학을 선택한다면 취업과 자아실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반드시 손에 꼭 쥐게 된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우송정보대학 서캠퍼스
우송정보대학 서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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