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복)은 오는 2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해운대발명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초·중학교 교사 61명을 대상으로‘2019 해운대 교실 속 메이커 교육, 로봇코딩 연수’를 실시한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이 연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사들의 소프트웨어(SW) 교육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수는 교사들이 학교에서 창의융합 메이커교육을 할 수 있도록 ‘모듈형태의 피지컬 컴퓨팅 교구(MODI)를 통한 SW와 피지컬 컴퓨팅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한다.

참가 교사들은 MODI를 활용한 코딩 실습, 조별 창의 프로젝트 수행과 결과 발표 등 활동을 한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모듈형 로봇 키트를 구입해 관내 초·중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활용 연수를 실시한 후 이 키트를 학교에 대여하여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학생들에게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키워주기 위해 여름방학 중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내일은 로봇왕’ 주제로. 중학생을 대상으로 ‘상상을 현실로’를 주제로 각각 로봇코딩 캠프를 연다.

김영복 교육장은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의력과 공감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첨단과학기술을 결합한 체험교육을 활성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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