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승 원장.
김우승 원장.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사장 윤종용 前삼성전자 부회장)은 1일 김우승 한양대 총장이 제8대 원장으로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김우승 신임 원장은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1년 한양대 교수로 부임해 2011~2015년 ERICA 산학협력단장, 2012~2016년 ERICA LINC사업단장, 2017~2018년 ERICA 부총장 겸 PRIME사업단장을 역임했다.

또 교내 학술‧연구 분야에서의 업적을 인정받아 최우수 교수상과 HYU학술상을 받았으며, 산(産)·학(學)·연(硏) 협력형 캠퍼스 모델을 제시한 공로로 지난 2011년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현재 대통령 위촉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 위원, 교육부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위원, 한양대 제15대 총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김 신임 원장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공학교육의 내실화와 국제화된 공학인력 양성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은 지난 1999년 8월에 설립된 교육부 공학교육평가.인증 인정기관이다. 대학의 공학 교육프로그램 기준과 지침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인증과 자문을 시행함으로써 실력을 갖춘 공학기술 인력을 배출하는데 기여함을 목적으로 ‘공학교육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현재 전국 88개 대학 486개 프로그램(학과)이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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