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리스⋅담요 등 생필품 2500만원 상당 긴급 전달

[한국대학신문 정성민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가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에 구호의 손길을 전했다.

청주대 사회봉사센터는 5일 강원도 고성·속초·강릉·동해 등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매트리스와 담요 700장, 컵라면 500개, 생수 700개, 베개, 휴지 등 25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긴급 기증했다. 또한 청주대 총학생회와 학군단 학생 30여명은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을 방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정성봉 청주대 총장은 "갑작스런 산불로 긴급 대피한 주민들의 불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면서 "힘든 시간을 겪고 있을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하 청주대 사회봉사센터장은 "청주대 학생들이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나서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 청주대 사회봉사센터는 사회 기여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주대는 중국 쓰촨성 지진 피해 당시 중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모금활동을 벌여 500만원을 지원했다. 2017년 괴산 폭우 피해 당시에도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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