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주최 ‘전문대 글로벌현장학습’ 역대 최다 9명 선발
내달부터 美‧英‧호주 등 6개국에서 언어‧전공 등 역량 강화

동강대는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등 매년 해외 프로그램 성과 보고회를 열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동강대는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등 매년 해외 프로그램 성과 보고회를 열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19 전문대학 글로벌현장학습’에 최종 9명이 선발됐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현장학습에 동강대학교는 간호학과 3명, 호텔관광과 2명을 비롯해 건축토목조경학부 건축전공, 전기과, 뷰티미용과, 유아교육과 등 다양한 학과에서 참여하게 됐다.

지난 2010년부터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한 동강대는 올해 역대 최다 참여자를 기록하게 됐다.

이들 9명의 학생들은 5~10월 16주 동안 미국 Western lowa Tech Community College, 캐나다 Centennial College, 영국 Burton and South Derbyshire College, 대만 남태과학기술대학, 일본 세이간일본어학교, 호주 Northern Sydney Institute of TAFE 등 6개 대학에서 글로벌 인재 역량을 키우게 된다.

‘전문대학 글로벌현장학습’은 전국 137개 전문대학 학생들에게 세계 각국에서 어학연수(8주)와 현장실습(8주)의 기회를 전액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경쟁이 치열한 만큼 지원 자격도 까다롭다. 국제공인외국어회화시험(OPIc NH 레벨이상)과 학과 성적이 우수해야 가능하며 각 학교에서 서류 시험과 면접을 거쳐 전문대학교육협의회의 현장학습계획서 평가를 통과하면 최종 선발된다. 해외 파견 전에는 40시간 이상의 사전 교육과 멘토링 교육을 받는다.

김윤식 국제교류원장은 “여느 해보다 많은 동강대학교 학생들이 전국 전문대학 학생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쳐 글로벌현장학습에 선발돼 기대가 크다. 해외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인재로서 역량을 쌓고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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