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다문화·유학생 등 대상별 프로젝트 펼쳐 

호남대가 장애 학생, 다문화 학생, 유학생 등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호남대가 장애 학생, 다문화 학생, 유학생 등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 학생상담센터가 장애학생과 유학생, 다문화학생 등 학내 소수 학생들에게 특화된 상담을 제공하는 ‘마음성장 프로젝트 호남마음케어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시한다.

학생상담센터(센터장 김미례)는 지난해 다양한 주제의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장애학생과 유학생, 다문화학생과 학업 저성취자 등 소수학생들에게 특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 대학생활 적응력을 높이고 재학률 향상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마음성장 프로젝트 호남마음케어 프로그램’은 △도우미 학생과의 안정적인 관계설정을 통한 장애학생 심리지원 △유학생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완화 및 문화교류 활성화 △다문화학생의 사회봉사센터와 연계한 생활 스트레스 완화 및 문화적응 등에 역점을 두고 있다.

또 학업 저성취자는 조기에 파악해서 학업 동기를 향상시켜 학사경고를 최소화하고 일반학생은 멘토-멘티 관계형성과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월 1회 직접 찾아가 학생들의 심리와 정서를 파악하는 찾아가는 이동상담에 나서기로 했다.

학생상담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 능력과 재학률을 높이는 것 이외에 대학역량 진단평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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