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재)영산조용기자선재단(이사장 김성혜·조승국)은 8일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사랑의 달팽이와 함께 무료청력검사를 진행했다.

이날 청력검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난청 검사 및 보청기 구입에 어려움을 가진 독거 어르신들 10여 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검사결과를 기초로 대상자들의 난청 정도에 맞는 개인별 맞춤형 보청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독거 어르신을 위한 무료 청력검사 및 보청기 지원은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10월까지 경상북도 10개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 관계자는 “후원을 통해 매년 직업·환경적으로 난청유발이 심한 지역과 산간오지 마을을 방문해 병원을 찾을 여유가 없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청력검사를 진행하고 보청기를 지원해 드리고 있다”며 “이외에도 인공 와우 수술비와 1년간의 언어재활치료비를 지원해 개인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