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광선 대표이사, 함기선 총장, 윤규식 회장.
왼쪽부터 이광선 대표이사, 함기선 총장, 윤규식 회장.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는 10일 항공보안 전문인재양성을 위한 2개 기관과 산학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서대 본교 캠퍼스 항공보안교육센터에서 함기선 총장은 윤규식 (사)대한민국 항공보안협회 회장과 산학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이광선 ㈜동곡기정 대표이사와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세 기관은 대한민국 항공보안 산업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하고 전문인재양성을 위한 주요 사항에 합의했다. 이날 체결된 산학협력협정의 내용을 보면 △항공보안과 관련된 위탁 및 수탁교육에 대한 협조 △한서대 학생의 현장실습과 견학 및 교육생의 취업연계에 관한 협조 △각 기관의 항공보안전문가와 교수의 상호 활용 △항공보안 관련 연구개발에 대한 공동참여 등이다.

이날 한서대와 산학협력을 체결한 (사)대한민국 항공보안협회는 2015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인가를 받은 국내 유일의 협회로서 인천공항공사 등 5개의 법인과 회원 3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2018년 한해에만 협회 부설 항공보안교육원을 통해 1375명의 항공보안요원과 협회부설 민간경비교육원을 통해 902명의 특수경비원을 양성하는 등 우리나라 항공보안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함 총장은 이광선 ㈜동곡기정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국내 최고의 보안검색장비업체인 ㈜동곡기정은 1988년부터 첨단 보안검색 장비를 개발․보급해 우리나라 항공보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18년에 한서대 항공보안시스템전공 학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최신 항공보안 교육장비를 기증한 바 있다.

2017년에 국내 최초로 4년제 항공보안시스템전공을 개설한 한서대는 항공산업 현장에서 필수적으로 실무적용이 가능한 특화된 커리큘럼과 실습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항공보안과 국가보안을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